5년 만에 ‘제 73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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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가 5년만에 시민참여 형태로 24일 춘천수변공원 일대에서 개막했다.
육군 2군단이 주관해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승행사는 감염병 사태 등으로 인해 확대 개최하지 못했던 상황을 뒤로하고 약 5년만에 시민참여 형태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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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가 5년만에 시민참여 형태로 24일 춘천수변공원 일대에서 개막했다.
육군 2군단이 주관해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승행사는 감염병 사태 등으로 인해 확대 개최하지 못했던 상황을 뒤로하고 약 5년만에 시민참여 형태로 진행한다.
24일부터 양일간 춘천 수변공원 일대에서 이뤄지는 행사는 고 심일 소령 추모행사와 참전용사 오찬 및 착복식, 전승기념식에 이어 특전사 고공강하, 태권도 시범단 공연도 열린다.
수변공원 일대에 전시된 군 헬기와 K2 전차, K9 자주포 등 육군의 장비도 전시,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도 진행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승행사에 앞서 6·25참전유공자에게 새롭게 제공되는 제복의 착복식도 진행됐다. 착복식에서는 춘천농고 재학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한 김유환 어르신, 경찰 신분으로 참전한 김길성 어르신이 대표로 장광선 2군단장, 한기호 국회의원과 6·25참전유공자 제복 착복식을 가지기도 했다.
행사를 열며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보낸 기념사에서는 “춘천지구 전투는 완비된 전투 준비 태세를 바탕으로 적의 기습 공격에 끝까지 맞서 싸웠던 국군 장병들의 빛나는 투혼과 피난길에 오르지 않고 국군에 힘을 보탰던 시민들의 애국심이 만들어낸 전승의 신화”라고 했다.
김진태 지사는 “춘천지구 전승행사를 할때면 항상 선글라스를 끼고 나온다. 잠시 뒤 블랙이글스가 하늘을 날아다니는데 그것을 보면 벅차오르는 것 때문에 눈물이나기 때문”이라며 “현재 남아 계신 참전용사들을 위해서 강원특별자치도가 정부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시민생활과 녹아나는 인류 보훈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기호 의원은 “춘천지구를 승리로 이끈 김종오 장군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며 “누군가는 일본군 소위였지 않느냐 말하기도 하지만 당시 일본치하에서 부자연스러운 것이 아니었고 국군 장군으로 대한민국을 지켰기 때문에 앞으로도 춘천에서 김종호 장군도 영웅으로 모셔주길 바란다”고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부끄럽게도 김종오 장군을 알게된 것이 10년 이내 춘천에 돌아와서다”라며 “김종호 장군의 정신을 잘 기려서 우리 교육당국과 협의해 춘천의 아이들이 김종호 장군을 잘 배우고 바른 국가관을 갖도록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체험부스와 춘천시립국악단, 춘천시 버스킹, 2군단 태권도시범단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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