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주차장에 폭발물이 있어요"... 알고보니 공구함

이용안 기자 2023. 6. 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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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위험물로 추정되는 가방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특공대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47분쯤 광주 광산구 하남동 영화관 지하주차장에 위험물로 추정되는 가방이 놓여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감식 결과 신고된 가방은 공구와 철물 등이 들어있 공구함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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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청주지방법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과 경찰 관계자들이 폭발물을 수색하고 있다.(사진과 기사는 관련 없음) 2022.9.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주에서 위험물로 추정되는 가방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특공대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47분쯤 광주 광산구 하남동 영화관 지하주차장에 위험물로 추정되는 가방이 놓여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현장을 통제한 뒤 특공대 폭발물 처리반과 소방 특수구조대 등 50여명을 투입해 X-레이 투시 등 감식을 진행했다.

감식 결과 신고된 가방은 공구와 철물 등이 들어있 공구함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전날 수리업자가 주차장에 공구함을 놓고간 것으로 보고 폭발물 위험 등이 없는 것으로 판단 이날 낮 12시쯤 현장 통제를 해제하고 상황을 종료했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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