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싱가포르와 친환경 교통 경험·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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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싱가포르와 정책 교류를 강화한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지사는 23일 싱가포르 모빌리티 갤러리를 방문, 현지 스마트 도시 교통 시스템을 시찰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15분 도시 조성과 싱가포르의 20분 타운 정책은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교통 정책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정책교류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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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싱가포르와 정책 교류를 강화한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지사는 23일 싱가포르 모빌리티 갤러리를 방문, 현지 스마트 도시 교통 시스템을 시찰했다.
이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에서 응랑(Ng Lang) 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의 교통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인구 밀집 도시인 싱가포르는 좁은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교통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 운행 허가증(COE) 제도로 차량 증가를 제한하고 혼잡시간대에 통행료를 징수하는 정책으로 교통량을 억제하고 있다.
또 2040년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20분안에 주요 생활 거점 간 이동이 가능하도록 교통체계를 개편하고 있다.
제주도 역시 지난 2007년부터 단계적으로 차고지증명제를 시행해 차량 증가를 억제하고, 렌터카와 택시의 수급도 조절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등록 대수 비율이 8.3%로 대한민국에서 압도적인 1위 도시이며, 그린수소 버스와 청소차 도입을 추진하는 등 대한민국 친환경 교통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15분 도시 조성과 싱가포르의 20분 타운 정책은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교통 정책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정책교류를 제안했다.
응랑 LTA 청장은 "싱가포르는 개인 차량 이용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며 탄소 배출을 줄여나가고 있다"며 "탄소중립은 전 세계 공동의 주제이기 때문에 좋은 주제가 될 것 같다"고 화답했다.
오 지사는 또 싱가포르항만운영주식회사(PSA)를 방문해 이비웬(Lee BIwen) PSA 국장에게 파시르 판장 터미널 운영 상황 등 싱가포르 해사 산업 현황에 대해 청취했다.
파시르 판장 터미널은 싱가포르 해사 산업의 중심지로 싱가포르 컨테이너 물동량의 90%를 처리하고 있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 차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중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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