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수지농협, 경제사업센터와 금융복합시설 준공

김필수 조합장(오른쪽서 네번째)이 이상일 용인시장(오른쪽서 다섯번째), 이탄희 국회의원(맨 오른쪽) 등 주요 참석자들과 준공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경기 용인 수지농협(조합장 김필수)이 하나로마트·로컬푸드직매장·영농자재판매장·금융점포를 한곳에 모은 경제사업센터와 금융복합시설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수지농협은 23일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46-1에 부지면적 6399㎡(1920평)에 완공한 경제사업센터와 금융복합시설 준공식을 했다. 2021년 10월 1일 착공해 20개월 만에 준공을 한 것이다. 

이날 준공식을 연 경제사업센터와 금융복합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1만1054㎡(3349평) 규모로 1층에는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 영농자재판매장, 창고시설, 365코너가 들어섰고 2층에는 금융 점포와 하나로마트 사무실, ,3층은 임대시설로 이뤄졌다. 4층에는 대회의실과 식당을 갖췄다.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 농자재센터, 금융 점포를 한곳에 운영하면서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는 물론 농자재 판매와 금융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할 수 있게 돼 조합원과 지역 주민 편의를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준공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용인병),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용인정),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염규종 농협중앙회 이사(수원농협 조합장), 박종복 NH농협 용인시지부장, 지역 농협 조합장,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성희 농협회장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시장은 “최신 시설을 갖춘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이 농민과 시민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지농협이 이번 경제사업센터와 금융복합시설에 농심의 가치를 더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했다. 

정 의원과 이 의원은 “새로 준공한 시설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거점이 되고 수지농협이 도시농협으로서 역할을 제시하는 모범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조합장은 “경제사업센터와 금융복합시설 준공은 그동안 수지농협을  이끌어 준 조합원과 고객 덕분"이라며 "이번 준공을 조합원 실익 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