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말리그] ‘더블더블 활약’ 삼일중 문준수 “내외곽 가리지 않는 플레이가 내 장점”

신림/조영두 2023. 6. 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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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수가 삼일중의 승리에 앞장섰다.

삼일중 3학년 문준수(F, 186cm)는 24일 광신방송예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서울·경인·강원 A권역 단대부중과의 경기에서 1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경기 후 문준수는 "이겨서 좋긴 하지만 준비했던 게 많이 나오지 않았다. 전술적인 부분이 부족했다. 나도 평소보다 자신있게 하지 못했다"며 승리에도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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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림/조영두 기자] 문준수가 삼일중의 승리에 앞장섰다.

삼일중 3학년 문준수(F, 186cm)는 24일 광신방송예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서울·경인·강원 A권역 단대부중과의 경기에서 1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여기에 2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까지 곁들이며 삼일중의 65-42,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문준수는 “이겨서 좋긴 하지만 준비했던 게 많이 나오지 않았다. 전술적인 부분이 부족했다. 나도 평소보다 자신있게 하지 못했다”며 승리에도 아쉬움을 표했다.

경기 초반 삼일중은 한 수 위의 경기력으로 쉽게 풀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2쿼터 단대부중의 추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후반 들어 집중력을 발휘, 23점 차의 대승을 완성했다.

문준수는 “우리 팀이 체력적으로 부족했다. 턴오버 또한 많이 해서 추격을 당했다. 다행히 하프타임에 정신을 차렸고, 팀원들과 힘을 합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문준수는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뛰어난 파워로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냈고,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또한 중거리슛을 선보이며 외곽 공격을 보여줬다.

“내외곽 가리지 않는 플레이가 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김민구) 코치님께서 리바운드 많이 잡고, 동료들과 토킹을 많이 하라고 주문하셔서 그 부분을 더 집중하려고 했다.” 문준수의 말이다.

단대부중을 꺾은 삼일중은 2승 1패가 됐다. 오는 25일 양정중과 예선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문준수는 “최선을 다해서 패배 없는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며 짧고 굵은 각오를 밝혔다.

# 사진_조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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