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방 '40도 폭염' 지속…베이징 역대 처음 사흘연속 적색경보

김영아 기자 2023. 6. 24.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이징 등 중국 북방과 서북 지역에서 40도를 웃도는 '이상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오늘(24일) 베이징 등 북방 지역과 신장 등 서북 지역에 고온 주황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대는 이 일대에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이 중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 산둥 등 일부 지역은 40도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베이징 기상대는 오늘 낮 최고기온이 4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하며 사흘 연속 고온 적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화북·화동 지역 고온 예보도 (사진=중국 중앙기상대 캡처, 연합뉴스)


베이징 등 중국 북방과 서북 지역에서 40도를 웃도는 '이상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오늘(24일) 베이징 등 북방 지역과 신장 등 서북 지역에 고온 주황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대는 이 일대에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이 중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 산둥 등 일부 지역은 40도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서북 지역의 분지인 신장 위구르자치구 투루판은 41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베이징 기상대는 오늘 낮 최고기온이 4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하며 사흘 연속 고온 적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어제까지 베이징의 낮 최고 기온이 기상 관측 이래 처음으로 이틀 연속 40도를 웃돌아 적색경보가 발령됐는데 오늘 다시 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


앞서 베이징은 지난 22일 41.1도까지 오른 데 이어 23일에도 40도를 돌파했습니다.

23일 베이징의 지표 온도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71.8도를 기록했고, 체감 온도는 실제 온도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기상대는 장마가 시작되는 다음 달 초까지 북방 지역 낮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신화사 캡처,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