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도심 속 피서지' 공원 물놀이장 오늘부터 무료개장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여름철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공원 물놀이장 5곳을 2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올해 무더위가 빨리 시작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1주일 정도 공원 물놀이장 개장 시기를 앞당겼다.

강변·동평·와와공원은 물놀이 시설과 바닥분수를 동시에 운영하며, 왕생이·개미공원은 바닥분수만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로, 7월 23일까지는 주말에만 운영하고 7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는 매일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과 물놀이장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우천 등 기상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이용료는 무료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또 매일 용수를 교체하고 주 1회 저수조 청소와 월 2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에서 가장 먼저 개장하는 남구 공원 물놀이장이 주민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도심 속 피서지가 되길 바란다"며 "수질 관리와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원 물놀이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