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바그너 그룹 "러시아 진입"…러 군부, 바그너 전면충돌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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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이어져 온 러시아 군부와 용병그룹 간 갈등이 전면충돌로 치닫는 양상입니다.
러시아 측 용병인 바그너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은 '자신과 부하들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러시아로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프리고진은 러시아 국방부가 바그너 그룹의 후방 캠프들을 미사일로 공격하면서 자신의 부하가 다수 죽거나 다쳤다면서,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을 응징하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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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이어져 온 러시아 군부와 용병그룹 간 갈등이 전면충돌로 치닫는 양상입니다.
러시아 측 용병인 바그너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은 '자신과 부하들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러시아로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리고진은 텔레그램에 올린 메시지에서 러시아 남부 도시 로스토프에 진입했으며, "우리의 길을 막는 누구든 파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리고진은 또, 러시아 정규군 헬리콥터 한 대를 격추했다고도 밝혔습니다.
러시아 크렘림궁은 푸틴 대통령이 24시간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모스크바 일대의 모든 주요시설에 보안 조치가 강화됐으며 군용차량들이 모스크바 시내를 질주하고 있다는 외신보도도 나왔습니다.
앞서 프리고진은 러시아 국방부가 바그너 그룹의 후방 캠프들을 미사일로 공격하면서 자신의 부하가 다수 죽거나 다쳤다면서,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을 응징하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이에 근거 없는 주장이라면서, 바그너 용병들에게 프리고진을 체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취재 : 안정식 / 영상편집 : 이승진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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