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조성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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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대전역사 일원에 조성하는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대전역 철도 선상부지 및 서광장 일대 약 7만 8620㎡ 부지에 총사업비 1500억 원(국비 30%)을 투입, 철도와 버스를 연계한 환승센터에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연계한 미래형 교통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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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도심항공교통까지…총괄계획단과 협력 협의체 구성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대전역사 일원에 조성하는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폐회한 제271회 제1차 정례회에서 대전역 환승센터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비 5억원을 확보 했다. 용역은 다음달 발주된다.
시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대전역 철도 선상부지 및 서광장 일대 약 7만 8620㎡ 부지에 총사업비 1500억 원(국비 30%)을 투입, 철도와 버스를 연계한 환승센터에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연계한 미래형 교통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용역기간은 1년이다. 대전역의 광역교통 허브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모빌리티가 상용화되는 플랫폼 조성을 기본구상안으로 하되, 역사 주변의 도심융합특구, 역세권개발 사업 등과 연계해 고밀도 복합개발을 하는 방안이 도출될 예정이다.
시는 용역발주 후 교통, 건축, 도시계획, 모빌리티(신교통)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총괄계획단’을 꾸릴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국가철도공단(KR), 한국철도공사와 협력을 위한 협의체 구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6년 착공하게 된다.
이장우 시장은 “미래형 환승센터가 건립되면 대전역은 동·서 균형발전의 허브이자 기존 광역교통의 거점 기능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교통을 선도하는 중심지로서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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