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배 전국무용대회…152개팀 250여명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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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열리는 '세종특별자치시장배 전국무용경연대회'가 24일 열전에 돌입했다.
세종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 중인 대회는 올해 6번째로 뉴시스 대전충남본부와 대한무용협회 세종지부가 공동 주최하는 경연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전국무용경연대회 참가를 위해 세종시를 찾아준 무용예술인 모두를 환영하며 그동안 피나는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무용수에게 몸은 악기와 같으며 어떤 말보다 더 많은 감정과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독특한 언어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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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열 세종시의장 "발전 이끄는 기폭제로 비상하는 무대 되길"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역대 최대 규모 열리는 ‘세종특별자치시장배 전국무용경연대회’가 24일 열전에 돌입했다.
세종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 중인 대회는 올해 6번째로 뉴시스 대전충남본부와 대한무용협회 세종지부가 공동 주최하는 경연이다.
경연은 세종을 포함한 대전시, 충남도, 충북도, 경기도, 부산시, 경상북도 등 전국에서 단체와 개인 152개 팀, 250여명이 참가했다.
별도 개막식 없이 진행된 경연을 축하하기 위해 최민호 세종시장과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이 경연장을 찾아 대회 관계자를 만나고 전국에서 세종시를 찾은 참가자를 격려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전국무용경연대회 참가를 위해 세종시를 찾아준 무용예술인 모두를 환영하며 그동안 피나는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무용수에게 몸은 악기와 같으며 어떤 말보다 더 많은 감정과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독특한 언어다”고 격려했다.
이어 “세종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행정수도로 발전하면서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세계의 문화와 예술이 모여드는 창조적인 도시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나날이 새로워지는 세종시를 꼭 다시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무용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무용은 영원한 몸짓 언어로 말로 서로 의사를 전달하고 교환하듯 또 하나의 소통의 도구다”며 “무용을 매개로 많은 사람과 소통하며 세상의 이야기를 전달한”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회는 끼와 재능을 가진 무용인들의 수준 높은 대회로 각 부문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진면목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대회가 발전을 이끄는 기폭제가 되고 비상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홍성국,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축사를 보내 대회를 축하했다.
홍성국 의원은 “여름 햇살 아래 나무 그늘이 반가운 6월 마지막 주일 ‘경연대회’가 열리게 되어 더욱 기쁘며 참가 선수에게 감사한다”며 “아무런 부상 없이 그동안 갈고닦으신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아름다운 경쟁의 장을 만들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준현 의원은 “전국무용대회 참석을 위해 전국에서 자치분권의 상징 도시인 세종시를 찾아준 무용인들에게 감사하다”며 “대회를 위해 지금까지 흘린 땀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내며 준비한 작품을 유감 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축사했다.
대회는 오전 10시 한국무용 초등 저학년 부문에 참가한 3학년 학생의 ‘김백봉류 부채춤’을 시작으로 152개팀 순서에 따라 경연에 돌입했다.
경연 순서는 한국무용, 단체·개인 47팀을 시작으로 현대무용, 발레, 사회무용 순으로 이날 오후 6시까지 치러진다.
심사는 국립대학교에서 무용을 지도하는 교수와 관련 전문가 6명이 부문별로 심사한다. 이들은 안무, 표현, 음악성, 조화, 창의성, 안전성, 강도, 숙련성, 일치성, 정확성 등을 종합해서 평가한다.
시상은 부문별로 세종특별자치시장상, 대한무용협회 세종시지회장상, 지도자상, 안무상, 국회의원상 등이 입상자에게 각각 수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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