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프리고진의 도발 이용…바흐무트에 군대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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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쿠데타를 선언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군이 프리고진의 도발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4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권은 혼란한 상황에 대한 프리고진의 도발을 이용하고 있다"며 "바흐무트 전술 방향으로 공격 작전 출발선에 우크라이나 육군 35 및 36 해병 여단 부대를 집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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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쿠데타를 선언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군이 프리고진의 도발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4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권은 혼란한 상황에 대한 프리고진의 도발을 이용하고 있다"며 "바흐무트 전술 방향으로 공격 작전 출발선에 우크라이나 육군 35 및 36 해병 여단 부대를 집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프리고진은 그의 군대가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에 진입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당국이 그에 대한 체포령을 내리자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바그너 전투원에게 러시아 본토로 진격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러시아 당국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해 여러 지역의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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