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소이산 모노레일 탑승객 10만 돌파

역사문화공원 방문객 35만 명 넘어서

철원군 소이산 모노레일 개통 11개월 만에 이용객이 10만 명 넘어

강원도 철원군 소이산 모노레일 이용객이 10만 명을 돌파했다.

24일 철원군에 따르면 소이산 모노레일 이용객이 지난 6월 23일 10만 명을 돌파했다. 역사문화공원 방문객은 35만 명을 넘었다.

소이산 모노레일이 출발하는 철원 역사문화공원은 지난해 7월 28일 개장했다.

현재 모노레일의 가동률은 평일 75%, 주말엔 95%를 상회하며 철원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군은 주상절리길․고석정 꽃밭 등 주요 관광시설 운영에 따른 효과가 더해져 모노레일 이용객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역사공원 방문객 대비 이용률을 개선하고자 7월 차량 2대를 증차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모노레일 궤도시설 정기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시설점검을 통해 관광객의 안전성․편의성 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잇따른 신규 관광지 개장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신 만큼 우리 철원군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철저한 서비스와 안전 관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