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또 인원감축…"글로벌 상무급 인사 125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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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상무급 임원 125명을 추가로 해고할 전망이다.
지난해 9월 수백명 해고를 시작으로 이번이 네 번째 구조조정이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골드만삭스가 125명 규모 관리이사직 인력 조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부터 비용 절감을 위한 정리해고를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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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상무급 임원 125명을 추가로 해고할 전망이다. 지난해 9월 수백명 해고를 시작으로 이번이 네 번째 구조조정이다. 올해 들어서는 3번째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골드만삭스가 125명 규모 관리이사직 인력 조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직 감원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시작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인력을 줄여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3200명을 해고하기도 했다. 외신들은 최근 골드만삭스의 구조조정 규모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의 감원 인원보다 더 큰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부터 비용 절감을 위한 정리해고를 진행해오고 있다. 투자심리 악화로 IPO(기업공개)와 채권발행, 채권·주식 거래 등 기업금융 수익이 급감해서다. 골드만삭스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32억3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8% 감소했다. 2020~2021년 M&A(인수합병)와 IPO가 증가하면서 채용을 과도하게 늘린 점도 구조조정에 영향을 미쳤다.
인력감축 바람은 골드만삭스 외에도 JP모건 체이스, 시티그룹 등에서도 불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JP모건 체이스가 40명의 인력을 감축하고 시티그룹도 투자은행 일자리 30개, 런던의 은행에서 20개 일자리를 정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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