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음성서 과수화상병 3건 추가…충북 누적 69건, 24.2㏊ 피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중부지역인 괴산과 음성에서 과수화상병 발병사례 3건이 추가됐다.
2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괴산군 소수면 1곳, 음성군 감곡면 2곳 등 사과과수원 3곳에서 신고된 과수화상병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충북의 과수화상병은 지난달 9일 이후 충주 42건, 괴산 9건, 음성 7건, 제천 6건, 진천 3건, 증평·단양 각 1건 등 69건(61농가)으로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성=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중부지역인 괴산과 음성에서 과수화상병 발병사례 3건이 추가됐다. 도내 누적 발생건수는 69건으로 늘었다.
2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괴산군 소수면 1곳, 음성군 감곡면 2곳 등 사과과수원 3곳에서 신고된 과수화상병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 과수원 규모는 1㏊다.
방역당국은 방제지침에 따라 이들 과수원 3곳 모두 폐원 후 전체 과수나무에 대한 매몰에 들어갔다.
현행 지침은 과수화상병이 과수원 전체 나무의 5% 이상에서 발생하면 전체 매몰 후 폐원하고, 5% 미만의 경우 감염 과수를 부분 매몰한다.
이로써 충북의 과수화상병은 지난달 9일 이후 충주 42건, 괴산 9건, 음성 7건, 제천 6건, 진천 3건, 증평·단양 각 1건 등 69건(61농가)으로 늘었다. 누적 피해면적은 24.2㏊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과일의 잎, 열매, 가지, 꽃 등을 감염시키는 병이다. 과수나 잎사귀에 발생한 검은색 반점에서 시작돼 나무가 전체적으로 죽어가는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어 과수흑사병으로도 불린다.
충북에서는 최근 5년간 2018년 35건(29.2㏊), 2019년 145건(88.9㏊), 2020년 506건(281㏊), 2021년 246건(97.1㏊), 2022년 103건(39.4㏊)이 발생했다.
농정당국은 과수원에서 수시로 병 발생 여부를 살펴보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전국 병해충 신고 대표전화(1833-8572)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진짜 기상캐스터인 줄"…일기예보에 '깜짝 등장'한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