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보고 딸 확인, 하늘나라 갈 때 얼굴봉합"…70대 과속車에 여학생 2명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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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도로를 질주하던 승용차가 하교 중이던 10대 여학생 두 명을 덮쳐 목숨을 앗아간 사고에 안타까움이 쏟아지고 있다.
22일 방송된 JTBC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하굣길이던 여학생 두 명을 덮친 충격적인 사고 장면이 공개됐다.
영상 속 승용차는 신호를 무시한 채 빠른 속도로 달리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학생 두 명을 덮쳤다.
유가족들이 알게 된 또 하나의 충격적인 사실은 가해자가 아이들을 덮치기 전 1차 사고가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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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대낮에 도로를 질주하던 승용차가 하교 중이던 10대 여학생 두 명을 덮쳐 목숨을 앗아간 사고에 안타까움이 쏟아지고 있다.
22일 방송된 JTBC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하굣길이던 여학생 두 명을 덮친 충격적인 사고 장면이 공개됐다.
영상 속 승용차는 신호를 무시한 채 빠른 속도로 달리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학생 두 명을 덮쳤다. 사고로 14세 김양과 17세 정양은 목숨을 잃었다. 구호 조치도 힘든 상황이었다는 목격자의 증언과 산산조각난 차량은 사고 당시 참혹한 상황을 짐작하게 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70대로, 고혈압 약을 먹고 있어 사고 순간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심신미약을 주장하고 있다. 유가족들은 사고의 원인도 모르고 제대로 된 사과조차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초 목격자는 "굉장히 큰 굉음이 났다. '쾅' 소리가 나서 나와보니까 연기가 자욱했다. 운전자를 구하기 위해 차로 달려갔다. 차가 거의 반파된 상태여서 살아있을까 싶을 정도로 처참했다. 두 학생 모두 의식이 없고 숨쉬기도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김양 아빠는 "제가 도착하기 전에 이미 심정지가 와서 두 시간가량 심폐소생술을 했는데 가망이 없었다. (딸은) 차가운 몸으로 누워있었다. 처음에 얼굴을 가려놔서 제 딸인지 몰랐는데 발을 보고 알았다. 나도 따라 죽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유일한 낙이었다"고 털어놨다.
정양의 어머니는 "하루를 넘길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아이를 보러 갔는데 우리 아이 얼굴이 아니더라. 손을 보고 알았다. 저 얼굴로 하늘나라 가는 것은 너무 미안해서 의사 선생님께 부탁했다. 얼굴이라도 봉합을 해달라고 말씀드렸다. 아이가 온몸이 성한 곳이 없이 불쌍하게 갔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유가족들이 알게 된 또 하나의 충격적인 사실은 가해자가 아이들을 덮치기 전 1차 사고가 있었다는 것이다. 김양 아버지는 "우리 아이들을 치기 전에 또 한 번의 사고가 있었다. 가해자 차량이 아파트 단지에서 차량을 들이받았다고 하더라. 그와 동시에 도망치면서 운전하면서 속도를 내는데 시속 200㎞로 도주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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