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무더위는 양산 황산공원에서 날려 보내요"

7월14일~8월20일 황산공원 물놀이장 운영

양산시 황산공원 물놀이장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7월14일부터 8월20일까지 어린이들의 행복한 여름을 위해 황산공원 이색광장(미니기차 탑승장 옆)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뜨거운 열기를 날려버리고 즐거움과 감동으로 가득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물놀이장 사전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이용대상은 4세~13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시설점검으로 휴무할 계획이다.

황산공원 물놀이장은 낙동강과 연접해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맑은 물과 푸른 자연이 어우러진 장소다. 사업비 4억원을 들여 풀장, 에어슬라이드, 워터바켓, 워터롤러, 페달보트, 터널분수 등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놀이와 물의 마법에 푹 빠져들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황산공원 인근 캠핑장과 미니기차, 어린이놀이터와 연계해 아이들과 가족이 도심지 인근 여름 휴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의 공원이다.

양산시 황산공원 물놀이장.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물놀이장 운영 시 시설관리자 2명, 풀장 안전관리자 8명, 풀장 안전관리요원 15명, 입구안내 및 주차요원 5명, 간호(조무)사 2명 등 배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는 황산공원에 물놀이장을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선사하고, 모두가 행복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많은 시민이 물놀이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쓰레기 되가져가기, 화장실 깨끗이 쓰기, 질서 지키기를 준수해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가 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