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릴 여름축제 시작…워터밤에 슈가 콘서트까지
[앵커]
무더위에 맞서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당장 이번 주말 잠실에서는 '워터밤 서울 2023' 행사와 방탄소년단 슈가의 단독 콘서트가 열립니다.
오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DJ의 신나는 음악에 맞춰 공연장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물을 가득 채운 물총은 이곳에서 필수품입니다.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찾아오면서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도 시작됐습니다.
유명 가수의 공연과 함께 물총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밤 서울 2023'…올해도 전국 각지의 청춘이 모였습니다.
<김산ㆍ서우현 / 강원도 춘천 > "날씨가 뜨겁긴 하지만 '워터밤'이라는 물놀이 행사가 있어서 더위를 완전히 박살내려고 왔어요."
<강효원ㆍ김연주 / 수원 영통구 > "좋아하는 연예인이 온다고 해서 예매했어요. (대학교) 종강해서 너무 신나요."
걸그룹 블랙스완, 스테이씨, 권은비 등이 첫날 무대를 달군 가운데, 행사 기간 박재범, 에스파, 현아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주최 측은 사흘간 약 7만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잠실에서는 방탄소년단 슈가의 단독 콘서트도 열립니다.
지난 4월 말부터 북미,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등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슈가가,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종지부를 찍는 겁니다.
오는 30일부터는 여름을 대표하는 콘서트, 가수 싸이의 흠뻑쇼도 열립니다.
싸이는 서울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인천, 여수, 부산 등 전국 각지를 돌며 팬들의 무더위를 날려줄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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