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K-9자주포 폭발 순직' 자녀 교육비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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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씨가 철원에서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순직한 고(故) 이태균 상사 아들의 교육비 등을 위해 1억원을 기탁했다.
육군부사관발전기금재단은 "이영애씨가 최근 성금 1억원과 선물을 재단에 기탁했다"며 "기부금은 2017년 강원도 철원군에서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순직한 고(故) 이태균 상사 아들의 교육비와, 자녀를 6명 이상 둔 부사관 부부 15쌍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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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씨가 철원에서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순직한 고(故) 이태균 상사 아들의 교육비 등을 위해 1억원을 기탁했다.
육군부사관발전기금재단은 “이영애씨가 최근 성금 1억원과 선물을 재단에 기탁했다”며 “기부금은 2017년 강원도 철원군에서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순직한 고(故) 이태균 상사 아들의 교육비와, 자녀를 6명 이상 둔 부사관 부부 15쌍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이태균 상사의 유가족은 “6년 전 일을 잊지 않고 아들의 대학 졸업 때까지 학비 전액 지원을 약속해주신 이영애 씨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영애씨는 고 이태균 상사 순직 당시에도 희생 장병들을 위해 써달라며 위로금을 기탁했다.
또 이 상사의 아들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학비 전액을 육군부사관학교 발전기금을 통해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바 있다.
이영애씨는 군인가족에 대한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에는 6.25 참전용사의 자녀들을 위해 써달라며 육사발전기금에 1억원을 쾌척했다.
2015년에는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에서 북한의 지뢰도발로 다친 두 병사에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씨의 이런 꾸준한 기부 뒤에는 특별한 가족사가 있다.
이씨의 아버지는 6.25 참전용사이며, 시아버지는 육사 출신 참전군인이다.
이로 인해 군 장병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게 된 이씨는 군인 가족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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