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고진 "우크라 있던 바그너 전투원들 러 진입…끝까지 갈 것"(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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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24일(현지시간) 그의 부하들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로 진입했으며, 러시아군에 맞서 "끝까지" 갈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특별 군사 작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온 프리고진은 러시아군이 국방부의 지시를 받아 용병 캠프 후방에 미사일을 공격했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바그너 용병 2000구를 러시아 남부의 영안실에 숨기도록 명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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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24일(현지시간) 그의 부하들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로 진입했으며, 러시아군에 맞서 "끝까지" 갈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이날 텔레그램에 게재한 음성 녹음을 통해 "우리는 계속 나아가고 있으며 끝까지 갈 것"이라며 바그너 전투원들이 러시아 남부 도시 로스토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과 바그너 전투원의 앞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러시아와 바그너그룹 관련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고진은 23일 러시아 국방부가 바그너 용병에 대한 대규모 포격을 실시,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비난했다.
최근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특별 군사 작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온 프리고진은 러시아군이 국방부의 지시를 받아 용병 캠프 후방에 미사일을 공격했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바그너 용병 2000구를 러시아 남부의 영안실에 숨기도록 명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바그너그룹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으며, 바그너 용병들에게 프리고진의 체포를 주문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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