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 갤럭틱 5000억 보통주 발행, 주가 19% 폭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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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이끄는 민간 우주 관광기업 버진 갤럭틱이 운영자금을 마련키 위해 보통주 4억 달러(약 5248억원)를 추가로 발행한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19% 가까이 폭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버진 갤럭틱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8.42% 폭락한 4.34 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20일 뉴욕증시에서 버진 갤럭틱은 전거래일보다 27.06% 폭등한 6.01 달러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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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이끄는 민간 우주 관광기업 버진 갤럭틱이 운영자금을 마련키 위해 보통주 4억 달러(약 5248억원)를 추가로 발행한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19% 가까이 폭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버진 갤럭틱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8.42% 폭락한 4.34 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 10개월간 이미 3억 달러(약 3936억원)의 보통주를 발행했었다. 여기에 4억 달러를 추가로 발행한다는 것이다.
주식이 새로 발행되면 기존 주식의 가치가 희석되기 때문에 주가 하락 요인이다. 이에 따라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폭락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0일 뉴욕증시에서 버진 갤럭틱은 전거래일보다 27.06% 폭등한 6.01 달러를 기록했었다.
이는 버진 갤럭틱이 자사의 첫 상업 우주비행인 ‘갤럭틱 01’을 27일∼30일 진행한다고 밝혔기 때문이었다.
버진 갤럭틱은 2021년 미국 연방 당국의 승인을 얻은 뒤 본격적인 우주 여행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지난달 25일에는 상업용 우주비행을 위한 최종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따라 이날 주가가 폭등했었다.
그러나 오늘은 보통주 추가 발행 소식으로 주가가 폭락했다. 버진 갤럭틱의 주가가 널뛰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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