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너 전세 살지?"…충격적인 요즘 '초딩 왕따' 세태

김도균 기자 2023. 6. 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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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일부 지역에서 주거 형태 등을 이유로 초등학생들이 따돌림을 시킨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심지어 등기부등본까지 떼어본다고 하는데요, 매일경제는 최근 강남의 일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부동산등기부등본을 떼어보고 친구를 사귀는 세태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엄마가 전세 사는 친구랑은 어울리지 말라는 친구의 말을 듣고 울먹인 아이의 사연과 심지어 전세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해 결국 이사할 수밖에 없었다는 한 초등학생 가족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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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일부 지역에서 주거 형태 등을 이유로 초등학생들이 따돌림을 시킨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심지어 등기부등본까지 떼어본다고 하는데요, 매일경제는 최근 강남의 일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부동산등기부등본을 떼어보고 친구를 사귀는 세태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엄마가 전세 사는 친구랑은 어울리지 말라는 친구의 말을 듣고 울먹인 아이의 사연과 심지어 전세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해 결국 이사할 수밖에 없었다는 한 초등학생 가족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자가에서도 대출 여부에 따라 등급을 나누기도 한다는데요, 결국 부모들의 행태를 따라 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주거 형태에 '거지'라는 말을 붙인 신조어가 생겨 충격을 주기도 했는데요,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평수에서 아파트 브랜드로 넘어가더니 이제 주거 형태까지 따진다니" "그렇게 계급사회로 돌아가고 싶나" "그런 친구는 안 사귀는 게 낫다" 등의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남우,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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