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상 봉사대상 수상
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사진 가운데)이 22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19차 대한의료법인연합회 정기총회 및 제5회 일동의료법인사회공헌상 시상식에서 봉사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의료의 공공성을 높이고 지역 의료 편중 해소에 기여하며, 의료법인의 경영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의료법인 경영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 이사장은 국민훈장 모란장(2009)과 목련장(1987)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병원협회 33대 회장, 5대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과 대한에이즈예방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UN피스코 의료봉사단장,대한노인회 부회장,민주평통 의료봉사단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양지병원과 의료계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1976년 김철수 내과, 김란희 산부인과를 시작으로 47년간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끊임없는 의료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의료 환경과 병원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의료인 상호 협업을 이끌며 병원계 발전은 물론 다양한 혁신프로그램을 가동하며 중소병원 의료의 질 향상에 노력해 왔다.
김 이사장은 “부족함이 많은 본인에게 이렇게 큰 상을 베풀어 주신 점 감사드린다”면서 “의료인으로서 마음속에 사명감과 책임감을 엄중하게 새기며 최선을 다해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서울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지역거점병원으로 성장했고 그 결실로 올해 의료법인 서울효천의료재단을 설립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병원 경영은 아들인 김상일 병원장(혈액종양내과 전문의, 예방의학 박사)이 이어받았다. 김 병원장은 여러가지 방역 발명품을 통해 코로나19방역에 크게 공헌했으며, 현재 대한병원협회 미래헬스케어 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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