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상상캠퍼스 문화축제 '포레포레' 개최…오는 9월까지

상상캠퍼스 입주단체 창작물 판매 숲속장터
6월24일, 8월26일, 9월23일 3차례 진행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이 24일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경기상상캠퍼스 대표 정기 문화축제 '포레포레'를 개최한다.

숲을 뜻하는 프랑스어 '포레(forêt)'를 의미하는 '포레포레'는 상상캠퍼스 입주단체의 창작물을 판매하는 숲속 장터다. 2016년부터 공연·교육·체험 등 도민을 위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도심에서 즐기는 숲속 문화축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이날 6월 행사를 시작으로, 8월26일, 9월23일 3차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포문을 열 6월 행사에는 사회적 화두인 친환경을 주제로 한 공연, 플리마켓, 문화체험, 상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먼저 '사색의 동산'에서는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40분까지 숲속 공연 프로그램 '포레스테이지'가 열린다. 친환경을 주제로 한 어린이 마술 공연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버스킹으로, '힐링매직', '민차', '서온' 등 3팀이 공연한다.

'포레마켓'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지는 플리마켓으로,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를 비롯한 경기도 곳곳의 소상공인이 함께한다. 업사이클 소품, 패브릭 공예 등 핸드메이드 창작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포레놀이터'에서는 라탄 공예, 업사이클링, 원예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Green Ground(그린 그라운드)'에서는 친환경을 주제로 '환경 그림 엽서 그리기', '수소에너지를 이용한 전기 자동차 만들기' 등 친환경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는 친환경을 테마로 한 영화 상영회 '포레시네마'가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월-E', 오후 3~5시 곤충 시선을 담은 '벅스 라이프'를 상영해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청년1981' 앞마당에서 운영되는 '포레 트리클라이밍'에서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생태 지형지물을 활용한 트리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전 11시~낮 12시 30분, 오후 1시30분~오후 3시, 오후 3시30분~오후 5시 등 총 3차례 운영되며, 만 6세부터 만 13세까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청년1981 앞 주차장 '포레먹거리'에서는 푸드트럭 존과 취식존이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www.sscampu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상상캠퍼스 축제 담당자는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축제가 더 건강한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8월, 9월에 진행되는 '포레포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