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바그너 수장 위협에 모스크바內 정부기관 등 보안 조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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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23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 장관을 축출하기 위한 무장 반란을 요구하는 발언을 하자, 모스크바에서 보안 조치가 강화됐다고 현지 국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러시아군이 자신의 용병 캠프를 폭격했다고 비난한 후 보복을 다짐한 프리고진을 "무장 반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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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23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 장관을 축출하기 위한 무장 반란을 요구하는 발언을 하자, 모스크바에서 보안 조치가 강화됐다고 현지 국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당국은 "모스크바에서 보안 조치가 강화되었으며 모든 최우선 중요 시설, 국가 기관 및 운송 인프라 시설 보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 방위군의 특수 목적 경찰 부대와 특수 신속 대응 부대도 경계에 나섰다고 타스가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러시아군이 자신의 용병 캠프를 폭격했다고 비난한 후 보복을 다짐한 프리고진을 "무장 반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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