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산불 대응 10년 계획 수립…679억원 투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가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장기적 대책을 세웠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향후 10년간 679억원을 투입해 산림복구 및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이들은 오는 2025년에는 보문산 사정공원에 지어지는 산불대응센터에서 근무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산불에 신속히 대응하고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가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장기적 대책을 세웠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향후 10년간 679억원을 투입해 산림복구 및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우선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31억원을 들여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을 복구하는 데 집중한다.
지난 4월 대전과 충남 금산 경계의 산불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벌채에 나서고 196h 규모에는 불에 쉽게 타지 않는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한다.
내년부터 오는 2033년까지는 산불 진화에 필요한 임도망을 확충한다.
계족산, 식장산 등 대전 지역 유명산 6곳에 있는 138㎞ 규모의 임도를 315㎞까지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임도는 평상시에는 휴양이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하고 산불이 발생하면 산불 진화용 장비와 물자를 옮길 수 있도록 사용된다.
임도 확충에는 591억원가량이 투입된다.
또 3천500ℓ급 고성능 진화 차량 2대와 소형 진화 차량 5대 등 장비를 추가로 구입해 산불 발생에 대응한다.
특수진화대와 산림재난팀 등 20명 규모의 인력도 신규 편성한다.
이들은 오는 2025년에는 보문산 사정공원에 지어지는 산불대응센터에서 근무한다.
산불 발생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무인 감시카메라와 산불 자동 소화 시설 등도 갖춘다.
대전시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산불에 신속히 대응하고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머스크가 공동 대통령이냐?"…트럼프 일부 측근·후원자 '경악' | 연합뉴스
- 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탕웨이가 추첨 | 연합뉴스
- "타이슨 복귀전 6천만가구 시청"…시청자들 "버퍼링만 봤다" | 연합뉴스
- 어린이집앞 상가서 '기업형 성매매'…인증 절차 거쳐 입장시켜 | 연합뉴스
- [삶] "애인이 내 머리털 모두 잘랐다…내가 남들 앞에서 잘 웃는다고" | 연합뉴스
- 2m 놀이기구서 떨어진 5살…"보육교사 3개월 정지 타당" | 연합뉴스
-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7차 행사 '62% 매칭'…역대 최고 | 연합뉴스
- 'X해킹 피해 곤욕' 브라질 영부인, 공개행사서 머스크에 욕설 | 연합뉴스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