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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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들 스포츠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군민들에게 공정한 스포츠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 건강 증진을 위해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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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들 스포츠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군민들에게 공정한 스포츠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 건강 증진을 위해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1년간 매월 최대 9만 5000원의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구 중 5~18세(2005~2018년생)의 아동·청소년이다.
예산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신청 희망 군민은 군 교육체육과,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svoucher.kspo.or.kr)을 이용하면 된다.
지원 자격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수강료 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카드는 관내 21개 가맹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고 복싱·유도·볼링·무에타이·학교체육·태권도·합기도·바둑·승마·검도·주짓수 등 다양한 종목을 배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대 지원금을 지난해 8만 5000원에서 올해 9만 5000원으로 올리고 지원기간도 10개월에서 12개월로 늘리는 등 평등한 스포츠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해당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 체육진흥 및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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