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산 크림치즈를 미국산으로’ 원산지 거짓표기 사업자 벌금형

신관호 기자 2023. 6. 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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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와 호주산 크림치즈를 공급받고, 진열대에는 미국산으로 표기해 판매해 수 천 만원의 이익을 낸 혐의로 기소된 회사와 그 대표자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B씨는 2021년 11월 1일쯤부터 지난해 10월 6일쯤까지 A사 사업장에서 뉴질랜드·호주산 크림치즈 2069㎏을 공급받아 빵류를 제조했는데, 진열대에는 '크림치즈-미국산'이라고 표기해 판매하면서 약 4080만여 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는 등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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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뉴질랜드와 호주산 크림치즈를 공급받고, 진열대에는 미국산으로 표기해 판매해 수 천 만원의 이익을 낸 혐의로 기소된 회사와 그 대표자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3단독 정지원 부장판사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주식회사와 그 회사 대표자인 B씨(44)에게 각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B씨는 2021년 11월 1일쯤부터 지난해 10월 6일쯤까지 A사 사업장에서 뉴질랜드·호주산 크림치즈 2069㎏을 공급받아 빵류를 제조했는데, 진열대에는 ‘크림치즈-미국산’이라고 표기해 판매하면서 약 4080만여 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는 등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A사 또한 이번 사건 발생에 따라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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