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처리시설 선정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서부사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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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서부사업소가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성과평가에서 우수처리시설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4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에 따르면 서부사업소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성과평가'에서 하수처리시설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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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감률'에서 높은 평가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서부사업소가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성과평가에서 우수처리시설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4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에 따르면 서부사업소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성과평가'에서 하수처리시설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성과평가는 하수도법 시행령에 따라 전국 공공하수도 관리기관 대상 1년 단위의 운영성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대행업체, 하수처리시설, 하수찌꺼기 및 재이용, 서비스 질 등 평가지표 37개에 대한 심사 및 현장평가로 구성돼 있다.
황희윤 공단 서부사업소장은 "공공하수도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노력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전국 최고의 하수처리장 운영으로 대구 시민에게 깨끗하고 맑은 물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평가에서 공단 서부사업소는 에너지 절감사업 추진, 태양광 발전설비 운영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평가항목 중 '에너지 절감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자체 연구를 통한 하수처리 약품 사용량 절감 노력으로 '약품사용 절감률'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시설용량 10만㎥이상/일 처리장 중 1위의 성적(평균 97점)을 획득, 환경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됐다.
문기봉 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단의 전 사업 분야별 전문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시민이 만족하는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서부사업소는 일일 52만㎥의 시설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구 서구, 남구, 달서구, 달성군, 화원, 다사지역에서 유입되는 하수를 처리해 대명천을 거쳐 낙동강으로 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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