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국가사이버안보센터 "北, 국가 목적 위해 사이버 범죄 활동"

정윤영 기자 2023. 6. 24.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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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당국이 북한을 러시아와 이란 등 국가들과 나란히 국가적 목적을 위해 사이버 범죄 행위를 나선다며, 이들이 불법 악성코드 기술을 이용해 자금 조달과 혼란을 야기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영국 정보통신부 산하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는 이달 발간한 '영국 법률 분야 관련 사이버 위협 보고서'에서 '국가 행위자'들이 "자국의 의제와 번영을 위해서나 인권이나 정권교체 등과 같은 국가가 동의하지 않는 문제에 대해 일하는 전문가들을 방해하기 위해 사이버 활동을 수행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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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행위자들, 자국 의제·번영 위해 사이버 활동"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당 중앙위원회 8기 8차 전원회의를 16~18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진행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북한은 전원회의에서 한미를 향한 '강 대 강' 원칙을 재확인하며 "적들의 군사적 긴장 격화책동에 '행동 대 행동' 원칙을 철저히 견지해 항상 압도적이고 공세적인 대응 조치를 지체없이, 강력히 결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영국 당국이 북한을 러시아와 이란 등 국가들과 나란히 국가적 목적을 위해 사이버 범죄 행위를 나선다며, 이들이 불법 악성코드 기술을 이용해 자금 조달과 혼란을 야기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영국 정보통신부 산하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는 이달 발간한 '영국 법률 분야 관련 사이버 위협 보고서'에서 '국가 행위자'들이 "자국의 의제와 번영을 위해서나 인권이나 정권교체 등과 같은 국가가 동의하지 않는 문제에 대해 일하는 전문가들을 방해하기 위해 사이버 활동을 수행한다"고 했다.

특히 이들은 민감한 고객에게 자문을 제공하거나 영국에 적대적인 지역에서 일하는 법률자문업체가 더욱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가사이버안보센터는 중국은 영국 기관을 상대로 사이버 기술을 사용해 지식재산권을 도용하고 있으며, 이는 지식재산권을 다루는 로펌에 추가적인 위험이라고 덧붙였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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