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게 배운 경영…영원무역 성래은 부회장, ‘영원한 수업’ 출간

정필재 2023. 6. 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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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성래은 부회장이 신간 '영원한 수업'을 펴냈다.

성 부회장은 이 책에 부친이자 창업자인 성기학 회장으로부터 배운 경영인의 태도와 경영의 본질 또 21년째 기업현장에서 경험한 이야기 등을 담았다.

책에는 성 회장이 1970년대 초반 창업자가 설악산 등반 당시 구스다운 재킷을 입은 일본일과 만난 뒤 기능성 아웃도어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성 부회장은 이같은 일화 들과 함께 아버지에 대한 딸의 진심 어린 존경과 헌사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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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성래은 부회장이 신간 ‘영원한 수업’을 펴냈다.

성 부회장은 이 책에 부친이자 창업자인 성기학 회장으로부터 배운 경영인의 태도와 경영의 본질 또 21년째 기업현장에서 경험한 이야기 등을 담았다.
책에는 성 회장이 1970년대 초반 창업자가 설악산 등반 당시 구스다운 재킷을 입은 일본일과 만난 뒤 기능성 아웃도어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당시 국내에 일반 소비자를 위한 스포츠웨어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성 회장은 “반도체나 정보기술(IT)과 비교해 섬유업은 관심을 덜 받는다”면서도 “인간에게 꼭 필요한 의식주 중 하나인데 사양산업이 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성 부회장은 이같은 일화 들과 함께 아버지에 대한 딸의 진심 어린 존경과 헌사를 담아냈다.

한편 국내 아웃도어 시장을 연 영원무역은 노스페이스로 명성을 얻었고, 1974년 창업 이후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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