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한국 문화 대통령 등극…위풍당당 입국 심사

'뿅뿅 지구오락실2' 23일 방송

tvN '뿅뿅 지구오락실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뿅뿅 지구오락실2' 이영지가 한국 문화 대통령에 등극한 일화가 공개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2'(이하 '지락실2')에서는 토롱이 포획에 성공하고 세계 최대의 휴양지 발리에 도착한 용사즈(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이영지를 알아보는 외국 현지 팬들이 등장했고, 이에 용사즈는 이영지를 '한국 문화 대통령'이라고 부르며 웃음을 안겼다. 이에 '지구오락실'의 문화 대통령에 등극한 이영지는 발리 입국 심사 당시 직업을 묻자 입국 심사 직원에게 자신을 '한국 문화 대통령'이라고 소개했다고.

이어 이영지는 BTS만큼 유명하냐는 직원의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그렇다"라고 대답했다며 직원에게 자신의 SNS를 소개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뒤이어 입국 심사대에 들어간 이은지는 직원에게 한국 문화 대통령의 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고 전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tvN '뿅뿅 지구오락실2'는 지구로 재탈출한 달나라 토끼 토롱이를 잡기 위해 경력직 지구 용사 4인방이 다시 뭉쳐 펼치는 예측 불허 대모험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