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페루 5개 도시 사절단과 ‘스마트도시 조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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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친체로 등 페루의 5개 지방 도시에서 찾아온 사절단을 맞아 스마트도시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23일 수원시 광교청사를 방문한 페루 5개 지방정부 시장들과 폴 두클로스 주한 페루대사 등을 만나 경기도-페루 간 교류 확대와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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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친체로 등 페루의 5개 지방 도시에서 찾아온 사절단을 맞아 스마트도시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페루 사절단은 경기도와 스마트도시 기반 시설 조성 관련 교통,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지역 소개와 함께 도내 기업이 관심 있어 할 만한 사업 분야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페루 대표단에 “한국과 페루는 협력관계가 강화되고 있다”며 “스마트시티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는데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몽골과 협약을 맺고 여러 사업을 하고 있다. 페루와도 그런 식으로 협력 관계가 유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페루 사절단에게 2030 부산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지지를 적극적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페루 대표단은 “올해는 한-페루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로 경기도와 함께 협력과 우정을 돈독히 하고 이를 기반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이들은 특히 안전·치안과 관련된 시스템과 전자정부에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페루 대표단은 친체로, 아방카이, 타라이, 찰후아후아초, 푸칼파의 시장 5명을 비롯해 16명으로 구성됐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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