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로맨스’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 선정

엄형준 2023. 6.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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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감독의 코미디 영화 '킬링로맨스'가 올해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식을 장식한다.

23일 영화계에 따르면 '킬링로맨스'는 다음 달 열리는 제22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상영된다.

뉴욕 아시안 영화제는 한국·홍콩·중국·일본 등 아시아 각국 장·단편을 북미관객에게 소개하는 영화제로, 한국 작품이 두각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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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 링컨센터에서 상영
이원석 감독·배우 이선균 참석

이원석 감독의 코미디 영화 ‘킬링로맨스’가 올해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식을 장식한다.

23일 영화계에 따르면 ‘킬링로맨스’는 다음 달 열리는 제22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상영된다. 이원석 감독과 배우 이선균도 개막식과 시사회에 참석한다.
영화 ‘킬링로맨스’의 한 장면.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 영화는 연예계를 떠난 톱스타 여래(이하늬 분)가 고압적인 부자 남편 조나단(이선균 분)을 벗어나려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다.

‘남자사용설명서’(2013) 등으로 특유의 ‘B급 감성’을 선보인 이 감독이 약 10년 만에 내놓은 작품이다. 최종 관객 수 17만명으로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뉴욕 아시안 영화제는 한국·홍콩·중국·일본 등 아시아 각국 장·단편을 북미관객에게 소개하는 영화제로, 한국 작품이 두각을 나타낸다. 지난해 류승룡이 ‘장르만 로맨스’로 최우수연기상을 받았으며 최동훈 감독의 SF영화 ‘외계+인 1부’는 폐막작으로 관객에게 소개됐다.

엄형준 선임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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