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4점 내주고 3~6회 무실점, 5연승중 일본 최고투수 야마모토, 시즌 최다실점했지만 자존심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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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최고 투수답게 끝까지 자존심을 지켰다.
이번 시즌 10경기 만에 최다 실점을 하고 3패(6승)째를 기록했다.
4월 22일 세이부 라이온즈전에서 7⅓이닝 3실점, 5월 13일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6이닝 3실점한 게 최다 실점이었다.
퍼시픽리그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오릭스는 1대7 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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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최고 투수답게 끝까지 자존심을 지켰다.
오릭스 버팔로즈의 우완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5)가 인터리그 일정이 끝나고 재개된 리그전 첫날 난타를 당했다. 23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후쿠오카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8안타 4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이번 시즌 10경기 만에 최다 실점을 하고 3패(6승)째를 기록했다. 4월 22일 세이부 라이온즈전에서 7⅓이닝 3실점, 5월 13일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6이닝 3실점한 게 최다 실점이었다. 세이부전에선 패를 안았고, 소프트뱅크전에선 승리를 올렸다.
야마모토는 4월 29일 지바 롯데 마린즈전(6이닝 1실점)부터 6경기에서 5연승중이었다. 6경기, 43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1.46을 기록했다. 연승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오릭스가 1회초 선취점을 뽑고 시작했다.
2사후 3번 모리 도모야가 3년 만에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소프트뱅크 선발투수 아리하라 고헤이를 상대로 1점 홈런을 터트렸다. 2B에서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 낮은 코스로 들어온 시속 130km 슬라이더를 밀어쳐 후쿠오카돔 오른쪽 펜스 너머로 날렸다.
열흘 만의 선발등판. 야마모토는 어렵게 출발했다.
유키에 막혔다. 2사 2루, 풀카운트에서 던진 바깥쪽 높은 커브를 야나기타가 받아쳐 중전 적시타로 만들었다. 1-1.
이어 5번 구리하라 료야에게 우전안타를 내줘 2사 1,3루. 추가 실점 위기에서 6번 야나기마치 다쓰루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끝냈다.
2회말도 어렵게 갔다. 선두타자 7번 이마미야 겐타에게 좌전안타, 1사 1루에서 9번 가이 다쿠야에게 좌익수쪽 2루타를 맞았다.
소프트뱅크 상위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1사 2,3루에서 나카무라가 우전안타, 1사 1,3루에서 마키하라가 좌전 안타를 때렸다. 3-1. 3번 곤도가 이어진 1사 2,3루에서 희생타를 때려 1점을 추가했다. 야마모토는 4번 야나기타를 헛스윙 삼진을 잡고 이닝을 마쳤다. 2회까지 7안타를 내주고 4실점.
야마모토는 3회말부터 안정을 찾았다. 처음으로 삼자범퇴로 넘겼다. 상대 5~7번을 1루수 땅볼, 중견수 뜬공,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4,5회를 1안타 무실점으로 넘긴 야마모토는 6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투구수 101개.
야마모토는 1-4로 뒤진 7회말 교체됐다.
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들이 매경기 그의 투구를 체크하고 있다. 이날 4실점하면서, 평균자책점이 1.98로 올라갔다.
퍼시픽리그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오릭스는 1대7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소프트뱅크에 반게임차로 1위를 내줬다. 소프트뱅크와 오릭스, 지바 롯데가 치열한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오릭스가 소프트뱅크에 0.5경기 앞선 1위였다. 선두를 질주하다가 최근 주춤한 지바 롯데가 1위에 1.5경기 뒤진 3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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