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님들, 당황하셨어요?" 최민수, 제작발표회 금쪽이가 왔다[이슈S]

공미나 기자 2023. 6. 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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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코 박기, 뒤돌아 서기, 팔 굽혀 펴기. 배우 최민수가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매 순간 예상치 못한 행동들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민수는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넘버스: 빌딩 숲의 감시자들' 제작발표회 포토타임에서 돌발 행동들로 시선을 모았다.

최민수의 개그 본능은 2017년 7월 17일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에서도 발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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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수 연우 김명수 최진혁 ⓒ곽혜미 기자
▲ 최민수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바닥에 코 박기, 뒤돌아 서기, 팔 굽혀 펴기……. 배우 최민수가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매 순간 예상치 못한 행동들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민수는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넘버스: 빌딩 숲의 감시자들' 제작발표회 포토타임에서 돌발 행동들로 시선을 모았다.

이날 최민수는 김명수(엘), 최진혁과 쓰리샷을 찍으며 갑작스레 취재진을 등졌다. 주변인들이 당황하자 최민수는 "포스터에 있는 포즈다"라고 소리쳐 설명했다. 또 그는 홀로 한쪽 무릎을 꿇는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단체 포토를 찍다가 갑자기 바닥에 엎드려 주위를 당황시켰다. 최민수와 절친한 최진혁은 다급히 "선배님"을 부르며 그를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 왼쪽부터 '넘버스:빌딩 숲의 감시자들' 제작발표회의 김명수, 최민수, 최진혁. 제공|MBC

틀에 박힌 전개보다는 재미와 의외성이 덕목이라 믿는, 못말리는 중년의 피터팬 - 최민수식 퍼포먼스다.

▲ '무법 변호사' 제작발표회의 최민수. ⓒ스포티비뉴스DB

평소 넘치는 장난기를 주체하지 못하는 최민수가 제작발표회에서 돌발 퍼포먼스를 한 건 이날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5월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드라마 '무법 변호사' 제작발표회에서도 그는 간담회 도중 무릎을 꿇는가 하면 바닥에 엎드려 지켜보던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그는 포토타임에서 사진기자들을 등진 채 촬영에 임하는가 하면, '넘버스' 때와 마찬가지로 바닥에 엎드려 코를 박아 시선을 모았다. 이어진 단체 촬영에서도 다 같이 큰절을 하자고 제안하며 일반적인 제작발표회와 다른 그림을 연출했다.

행사 막바지에 마무리 인사를 할 때는 갑자기 제작사 로고스필름 이장수 대표를 호출하기도 했다. 결국 무대 위 올라온 이 대표는 "최민수 씨의 모든 것을 용서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의 최민수. ⓒ스포티비뉴스DB
▲ 최민수. ⓒ스포티비뉴스DB

최민수의 개그 본능은 2017년 7월 17일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에서도 발휘됐다. 이날 그는 포토타임 중 갑자기 신성록에게 즉석 팔 굽혀 펴기 대결을 제안했다. 또 포토타임 중 사팔눈을 만들어 보이기도 했다. 당시 함께 팔 굽혀 펴기를 한 신성록은 "이걸 내가 왜 해야 하는지 몰랐다. 선배님에게 무당이 오셨나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그는 작품에 한껏 몰입한 모습으로도 눈길을 모았다. 해당 작품에서 1970년대 후반 중동으로 건너가 작은 왕국의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이 된 인물 장달구 역을 맡았던 최민수는 "나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입니다. 한국말 배우지 얼마 안 돼서"라고 자신을 소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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