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만난 김동연 “수저 색깔 상관없이 사회적 이동 많아야”

송용환 기자 2023. 6. 23. 1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3일 화성 YBM연수원에서 '2023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예비교육을 열었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청년(만19~34세)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김 지사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청년 200명에게 4주 내외의 해외대학 연수 경험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격차 해소와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예비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연수 사전 교육을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대학 연수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가자 격려
23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YBM연수원에서 열린 ‘2023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3일 화성 YBM연수원에서 '2023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예비교육을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만든 정책적 이유는 사회적 이동(소셜 모빌리티), 계층이동의 사다리다.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단절되면 역동성이 떨어지고, 나라가 망하는 것”이라며 “수저 색깔과 상관없이 사회적 이동이 많이 일어나야 한다. 흙수저, 수저가 없는 분들도 용기 가지고 다들 성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앞으로 3~4주 동안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시도하고, 그 과정에서 매 순간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꿈은 계속 바뀔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쉽지 않다. 청년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기청년 사다리까지 왔다. 이 사업에 대해 대단한 애착이 있어 직접 아이디어도 냈고, 예산도 배정했다”고 덧붙였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청년(만19~34세)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김 지사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청년 200명에게 4주 내외의 해외대학 연수 경험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격차 해소와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미국 미시간대(30명)·버팔로대(50명)·워싱턴대(40명), 호주 시드니대(30명), 중국 푸단대(50명) 등 총 200명이 선발됐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예비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연수 사전 교육을 받는다. 사전 교육은 △팀 프로젝트 기획과 발표 △대학 동문 특강 및 멘토링 △안전·문화·언어, 심폐소생술 교육 △성폭력·성희롱 예방 교육 △미션 영상 제작과 편집 교육 △진로 고민 상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사전 교육이 마무리되면 7월부터 대학별 일정에 따라 본격적인 해외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s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