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체불 해놓고 식사해"… 버스회사 대표 찌른 노조위원장 구속영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금 체불에 불만을 품고 식사 중이던 회사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노조위원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청주 흥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74)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전날 오후 7시 24분쯤 흥덕구 강서동의 한 음식점에서 회사 대표 B(68) 씨의 목과 복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금 체불에 불만을 품고 식사 중이던 회사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노조위원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청주 흥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74)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청주의 한 운송 회사 노조위원장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전날 오후 7시 24분쯤 흥덕구 강서동의 한 음식점에서 회사 대표 B(68) 씨의 목과 복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와 B 씨로부터 수년째 이어진 임금체불 등으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연락이 닿지 않던 B 씨가 태연하게 식사를 했다"며 "호신용으로 가지고 있던 것을 사용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B 씨는 2005년부터 2019년까지 회삿돈 10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년간 기다려온 '당진-아산고속도로' 건설 돼야 - 대전일보
- 이재명 "결코 안 죽는다"… 진중권 "그럼, 죽는 사람은 주변 사람" - 대전일보
- 의대생들 "내년 투쟁 위한 실현 방안 강구… 증원은 의료 개악" - 대전일보
- "이제 겨울" 17일 충청권, 기온 뚝 떨어진다… 낮 최고 13도 - 대전일보
- 1인 가구 월평균 소득 315만 원…생활비로만 40% 쓴다 - 대전일보
- 한달만에 다시 만난 尹-이시바… "러북 군사협력 강한 우려" - 대전일보
- 올해 햅쌀 5만6000t 초과생산…20만t 수매 쌀값 하락 방어 - 대전일보
- 합심도 부족한데…충청권 행정통합, '반쪽 짜리'로 그치나 - 대전일보
- 尹 "페루와 방산 관련 협약 3건 체결…방산 협력 가속화" - 대전일보
- 한동훈 "민주 '검수완박'에 이재명 위증교사 묻힐 뻔…법무부에 감사"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