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교육감 교육퇴행 규탄” 전교조 강원지부, 강원교사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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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강원지부가 '강원교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의 지난 1년을 규탄했다.
23일 오후 전교조 강원지부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2023 강원교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선언문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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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강원지부가 ‘강원교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의 지난 1년을 규탄했다.
23일 오후 전교조 강원지부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2023 강원교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선언문을 낭독했다. 전교조는 이날 선언에 뜻을 함께하는 인원이 총 20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교육감 취임 1년이 다가오고 있으나 교육활동을 직접 실시하는 교사는 교육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교육감의 정책 추진에 현장의 목소리는 어디에도 없다. 교육청은 무리한 학력정책 추진을 위해 교사를 무능력 집단으로 매도하고, 학부모와 교사 간 대립 구도를 조장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은 “우리 강원 교사는 법과 양심, 전문성에 따라 교육하는 교육활동의 주체임을 선언한다”라며 △학교업무 정상화 △불필요한 제도 정비 △권위적 방식 장학지도 중단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중단 △중학교 지필평가 횟수 강제 금지 △교사 평가권 존중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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