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재활 마친 나성범 · 김도영 1군 동시 등록

배정훈 기자 2023. 6. 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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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침체로 득점에 어려움을 겪는 김종국 KIA 감독은 오늘 KT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나성범과 김도영을 1군에 전격 등록했습니다.

지난 4월 2일 SSG와의 경기에서 주루 중 왼쪽 새끼발가락이 부러져 석 달 넘게 재활한 김도영은 오른손 엄지 골절로 이탈한 김선빈 대신 2루수로 출전하기 위해 서둘러 1군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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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성범

재활을 마친 프로야구 KIA의 주포 나성범과 내야수 김도영이 오늘(23일) 동시에 1군에 올라왔습니다.

타선 침체로 득점에 어려움을 겪는 김종국 KIA 감독은 오늘 KT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나성범과 김도영을 1군에 전격 등록했습니다.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한 뒤 왼쪽 종아리 통증으로 긴 재활에 들어간 나성범은 시즌 처음으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4월 2일 SSG와의 경기에서 주루 중 왼쪽 새끼발가락이 부러져 석 달 넘게 재활한 김도영은 오른손 엄지 골절로 이탈한 김선빈 대신 2루수로 출전하기 위해 서둘러 1군에 합류했습니다.

나성범과 김도영은 퓨처스 리그에 출전해 마지막 관문도 통과했습니다.

나성범은 20∼22일 퓨처스리그 세 경기에서 9타수 4안타에 2타점을 올렸습니다.

안타 4개 중 홈런, 2루타, 3루타 등 장타가 3개였습니다.

▲ 김도영

김도영도 같은 세 경기에서 10타수 6안타에 홈런 2개, 3타점을 수확했고, 2루타와 3루타도 1개씩 터뜨렸습니다.

한화에 연패를 당해 6위에서 8위로 추락한 KIA는 애초 나성범을 이달 말, 김도영을 7월 초에 부를 계획이었지만 두 선수의 타격 감각과 수비 실력이 괜찮다고 판단해 동시에 1군에 등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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