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시장, "고체연료 사용 제한지역에 양주시 지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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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이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과 만나 고체연료 사용제한지역 지정 등 양주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23일 양주시에 따르면 강수현 시장은 22일 양주시청을 방문한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과 만나 양주 현안 사업의 조속한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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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이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과 만나 고체연료 사용제한지역 지정 등 양주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23일 양주시에 따르면 강수현 시장은 22일 양주시청을 방문한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과 만나 양주 현안 사업의 조속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강 시장은 서흥원 청장에게 대기환경 개선과 시민 건강을 위해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인 고체연료 사용 제한지역에 양주시가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등 대기변화에 취약한 분지형 지리 구조에 소규모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이 지역 곳곳에 산재하고 있어,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우려로 대기질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밖에 ▲임진강 고시 개정,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 기간 단축, ▲2024년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신규) 반영, ▲하수도 국고보조사업 계속 사업 추가사업비 요청, ▲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은남일반산업단지 폐수연계처리사업 사업비 확보 등 깨끗한 물관리 지원과 각종 규제 완화를 건의했다.
면담 이후 양주시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 예정지로 이동한 강 시장은 서 청장에게 공사비 상승에 따른 시설 현대화사업에 투입되는 국고보조금 증액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는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각종 환경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각종 중첩 규제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등 양주시의 행정력만으로 근본적인 해결이 불가능한 실정"이라며 "양주시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한강유역환경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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