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X십센치 ‘부동의 첫사랑’ 특급 컬래버
‘K-밴드씬 대표주자’ 루시(LUCY)가 싱어송라이터 10CM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라이브 클립을 선보였다.
지난 22일 10CM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와 원곡자인 10CM가 함께 가창한 ‘부동의 첫사랑’ 라이브 클립이 업로드됐다.
특히, 10CM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컬레버레이션에서 루시는 ‘부동의 첫사랑’을 직접 편곡하여 자신들만의 색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 원곡이 담고 있는 어린 시절 순수한 첫사랑의 감정에 바이올린 선율과 밝고 청량한 LUCY의 무드가 더해져 첫사랑의 설렘을 극대화했다. 가창을 맡은 10CM와 최상엽, 신광일의 매력적인 보이스 역시 조화롭게 어우러져 음악적 시너지를 배가시켰다.
루시는 지난해 3월과 4월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함께 두 장의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하며 대세 밴드와 국민 밴드의 조합으로 남다른 사랑을 받은 가운데, 이번 컬래버레이션 역시 많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실력파 밴드임을 재입증했다. 팬들 역시 “찾았다, 내 부동의 첫사랑들”, “편곡부터 착장, 영상 분위기까지 최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루시는 최근 국내외 뮤직 페스티벌과 다수의 대학 축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페스티벌 강자’로 자리 잡았다. 특히, ‘뷰티풀 민트 페스티벌 2023’에서는 헤드라이너 자격으로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한 가운데, 현장 관객들과 참여 스태프들의 투표로 ‘최고의 공연’ 부문을 수상했다.
루시는 이어 오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진행되는 ‘2023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이들은 봄과 여름을 대표하는 굵직한 페스티벌에 잇달아 출격하며 ‘믿고 듣는 밴드’의 입지를 굳혔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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