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해군 총사령관 "모든 새 호위함, 극초음속 미사일 '지르콘'으로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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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군 총사령관은 새로 건조하는 모든 호위함과 초계함을 극초음속 미사일로 무장할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니콜라이 예브메노프 해군 총사령관은 이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 항구 도시 크론시타트에서 열린 국제 해군박람회 중 리아 노보스티 통신과 별도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해군 프리깃함과 콜벳 신형 함정에 전부 극초음속 미사일 지르콘(Zircon)을 장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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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러시아 해군 총사령관은 새로 건조하는 모든 호위함과 초계함을 극초음속 미사일로 무장할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니콜라이 예브메노프 해군 총사령관은 이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 항구 도시 크론시타트에서 열린 국제 해군박람회 중 리아 노보스티 통신과 별도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해군 프리깃함과 콜벳 신형 함정에 전부 극초음속 미사일 지르콘(Zircon)을 장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건조 중이거나 건조될 예정인 프리깃함을 지르콘 미사일로 무장할 것"이라며 "콜벳함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다만 지르콘 미사일을 장착할 군함 수를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지르콘은 음속 9배(마하 9)로 날아 1000㎞ 떨어진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러시아의 극초음속 미사일이다. 호위함에서 항공모함에 이르기까지 모든 함정과 지상 표적물을 타격할 수 있다. 러시아는 올해 초 이 미사일을 처음 실전 배치했다.
러시아 매체 RT는 "이것은 러시아가 이전에 개발한 대함미사일 뿐만 아니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들이 사용한 미사일들보다 훨씬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미 해군의 토마호크(Tomahawk)나 하푼(Harpoon) 미사일보다 9배 이상 빠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예브메노프 해군 총사령관은 이번 주 초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군사 작전은 러시아가 바로 지금 해군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전부 즉시 실행에 옮겨져야 한다"면서 "새로운 프로젝트의 경우 설계 및 개발 단계를 단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러시아 방위산업에서 조선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해군은 전함과 지원함을 포함해 올해에만 총 44척의 함정을 새로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주 "러시아군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국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르콘 미사일 외에도 16발의 대룩간탄도미사일(ICBM)을 장착한 새로운 보레이(Borei)와 보레이-A급 핵잠수함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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