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스 증손' 타이베이시장, 교류 목적 방중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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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대만 초대 총통의 증손자인 장완안 타이베이 시장이 오는 7∼8월께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양안(중국과 대만) 교류 행사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제1야당 국민당 소속인 장 시장은 "상하이에서 열릴 '타이베이-상하이 솽청 포럼'에 참석할지는 아직 논의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장제스의 증손자가 중국을 찾을 경우, 그 상징성이 크고 양안관계에 미칠 파장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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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장제스 대만 초대 총통의 증손자인 장완안 타이베이 시장이 오는 7∼8월께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양안(중국과 대만) 교류 행사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제1야당 국민당 소속인 장 시장은 “상하이에서 열릴 '타이베이-상하이 솽청 포럼'에 참석할지는 아직 논의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일부 대만 언론은 장 시장이 솽청포럼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장 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소식통도 ”솽청포럼과 관련해 모든 사안이 조율 중이며,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주장했다
장제스의 증손자가 중국을 찾을 경우, 그 상징성이 크고 양안관계에 미칠 파장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장 시장은 지난해 11월 대만 총선에서 타이베이 시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대만 명문 국립정치대 법학과 졸업 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엘리트로, 한때 미국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를 포기하고 정계에 입문했다.
그는 가문 배경과 국민당 지지를 배경으로 차차기 총통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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