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앞바다서 낚싯배끼리 충돌…해경 긴급 출동,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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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격포 앞바다에서 낚시 어선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출동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23일 오전 9시28분께 부안군 격포항에서 약 29㎞ 떨어진 해상에서 승선원 22명을 태운 낚시어선 A호(9.77톤, 승객 20명, 선원 2명)와 B호(9.77톤, 승객 20명, 선원 2명)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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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 격포 앞바다에서 낚시 어선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출동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23일 오전 9시28분께 부안군 격포항에서 약 29㎞ 떨어진 해상에서 승선원 22명을 태운 낚시어선 A호(9.77톤, 승객 20명, 선원 2명)와 B호(9.77톤, 승객 20명, 선원 2명)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구조대, 위도파출소 구조인력과 장비를 급파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해상에는 옅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는 이륙이 불가능한 상태였고, 군산광역VTS를 통해 주변 항행선박의 구조협조와 안전운항 조치를 취했다.
이 사고로 낚시어선 A호의 선체 일부가 파손됐고 승객 일부가 경미한 부상으로 통증을 호소했으며 낚시어선 스스로 운항이 가능해 안전하게 격포항에 입항 시켰다.
충돌로 인한 해양오염은 없었으며, 낚시어선의 선장들을 상대로 음주측정 결과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두 선박의 선장과 승객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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