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 2전시장 기본설계 공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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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을 위한 기본 절차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사업 건축설계 공모를 공고했다.
건축설계 공모는 공공건축의 품격 향상을 위해 창의성과 기술력이 뛰어난 작품을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제2전시장 부지에 입체적인 건축구상, 프로그램 간 효율적인 공유와 연계방안 구축 등을 위해 최적의 계획안을 제시한 응모자를 계약상대자로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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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0일까지 작품접수…10월초 당선작 선정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가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을 위한 기본 절차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사업 건축설계 공모를 공고했다.
건축설계 공모는 공공건축의 품격 향상을 위해 창의성과 기술력이 뛰어난 작품을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제2전시장 부지에 입체적인 건축구상, 프로그램 간 효율적인 공유와 연계방안 구축 등을 위해 최적의 계획안을 제시한 응모자를 계약상대자로 결정하게 된다.
시는 부족한 호남권 전시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제고하겠다며 제2전시장 건립을 계획 중에 있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가동률 70% 이상의 포화 상태로, 대규모 국제 마이스(MICE) 행사 유치를 위한 전시장 확대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영문 첫 알파벳을 딴 용어로,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뜻한다.
대지 위치는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1주차장 부지로, 면적은 1만8932㎡에 이른다. 연면적은 4만6000㎡·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다. 전시 시설 9000㎡·회의 시설 2000㎡·업무·지원 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공사비와 설계비, 감리비 등을 모두 더한 총사업비는 1461억원으로 추산된다.
제1·2전시장을 연결하는 연결통로는 총공사비와 별개이며, 공사비는 70억 원 이내로 제시했다. 향후 단계별 추진이 가능토록 설계공모에 포함, 제안하도록 했다.
응모 참가 등록은 오는 29일부터 같은 달 30일까지다. 작품 제출일은 9월 20일, 심사 결과 발표는 10월 6일로 예정돼 있다.
제2전시장이 건립되면 기존 제1전시장을 포함, 국제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2만㎡의 공간을 확보하게 돼 다양한 전시사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제2전시장은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배 관광도시과장은 "제2전시장이 건립되면 국제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2만㎡ 이상의 전시장을 확보하게 돼 마이스 관광산업을 통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주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 건축물이 충분히 발현될 수 있는 많은 작품이 응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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