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재단 파주지회, 오는 28일 출범

김요섭 기자 2023. 6. 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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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협 김대중재단 파주지회장. 본인제공

권위주의 정권시 행동하는 양심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온몸으로 실천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 가치를 계승하는 김대중재단 파주시지회가 오는 28일 오후 2시 파주 형창빌딩에서 설립된다.

김대중재단 파주지회 개소는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정치적 기반이었던 광주·전남에 이어 의정부, 용인시 등 이번이 6번째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대중재단 파주시지회장으로 내정된 이상협 지회장(46)을 비롯 김대중재단 권노갑 이사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배기선 사무총장, 백학순 김대중 학술원장, 박상훈 사무부총장, 이현주 청년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상협 지회장은 “내년이 고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해로서 중앙과 지역을 연계해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그의 정치 철학과 이념,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여러 활동과 업적 등을 알리며 전파하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 정신에 함께하는 ‘2030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을 비롯 전 세대간에 소통이 이뤄지도록 조직을 갖출 생각이며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봉사계획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 장성출신인 이상협 파주시지회장은 김대중재단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국방·정보위원회 전문위원(국장급)이다.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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