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장마철 재난대비 건설현장 긴급 점검

조아서 기자 2023. 6. 23.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도시공사는 여름 우기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특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점검반은 건설 현장의 토사사면, 지하터파기 등 취약지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와 배수로 정비상황을 둘러보고, 재난 발생에 대비한 재난관리자원 비축, 유지관리와 재난대응 절차 매뉴얼 등을 점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도시공사 점검반이 23일 장마철을 대비해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여름 우기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특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기상청에서 25일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많은 비와 국지성 집중호우를 예보한 가운데 공사는 침수, 경사지 토사유실, 굴착면 붕괴 등의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긴급 상황에 대한 대비하기 위해 점검에 나섰다.

공사는 기관장 직속의 재난안전 전담부서 직원들로 점검반을 꾸려 서부산권의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인 에코델타시티 18, 19, 20BL 공공분양주택 건설현장과 에코델타시티 3단계 2공구 부지조성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점검했다.

점검반은 건설 현장의 토사사면, 지하터파기 등 취약지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와 배수로 정비상황을 둘러보고, 재난 발생에 대비한 재난관리자원 비축, 유지관리와 재난대응 절차 매뉴얼 등을 점검했다.

오는 7월부터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옥외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전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물품을 지원하고 예방절차 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5월에는 공사의 전 관리시설과 건설 현장 등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점검표를 배부했다. △비탈면 내 지하수 용출, 균열, 침하 등 형성 여부 △거푸집, 동바리, 비계 등 설치상태 정비 여부 △위험건축(시설)물의 담장 등 전도·붕괴 위험 등 사업장의 유해 위험 요인에 대한 점검과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김용학 도시공사 사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난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고 피해 파급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ase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