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식재산 범죄 대응 강화…수사지원센터 개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도화·지능화하는 지식재산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식재산범죄 수사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특허청은 23일 오후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서 류동현 차장, 백만기 국가지식재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재산범죄 수사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류동현 특허청 차장은 "지식재산범죄 수사지원센터를 통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재권 침해·탈취 범죄에 대해 기술경찰과 상표경찰이 더욱 철저히 대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식재산 침해 단속 및 디지털 포렌식 지원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고도화·지능화하는 지식재산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식재산범죄 수사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특허청은 23일 오후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서 류동현 차장, 백만기 국가지식재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재산범죄 수사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지식재산 침해 피해 상담 및 신고접수 업무, 상표위조품 감정 지원, 온오프라인 지식재산 침해물품 모니터링, 디자인모방품 단속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범죄 입증에 필수적인 방대한 양의 전자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디지털 포렌식 전자정보 수집에 필요한 장비, 삭제자료 복구, 암호해제 등도 지원하게 된다.
특허청은 상표·기술경찰을 통해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지식재산 침해·탈취사범 약 6000명을 형사 입건하고, 위조상품 1258만점을 압수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지만 수사 인력이 50명에 불과해 고도화·지능화하는 범죄를 따라잡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류동현 특허청 차장은 "지식재산범죄 수사지원센터를 통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재권 침해·탈취 범죄에 대해 기술경찰과 상표경찰이 더욱 철저히 대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