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권폐지국민운동 광주본부,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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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의 특권폐지를 강조하고 있는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가 광주시에도 둥지를 틀었다.
특권폐지국민운동 광주본부는 "지난 20일 광주시민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특권폐지국민운동 광주본부 출범식을 갖고 특권폐지운동 활동방향을 논의하는 장기표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의 강연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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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면책특권 폐지 등 정치 대전환 강조
[더팩트 l 양준혁 기자] 국회의원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의 특권폐지를 강조하고 있는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가 광주시에도 둥지를 틀었다.
특권폐지국민운동 광주본부는 "지난 20일 광주시민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특권폐지국민운동 광주본부 출범식을 갖고 특권폐지운동 활동방향을 논의하는 장기표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의 강연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상임대표 자격으로 출범식에 참여한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은 "특권폐지운동은 누구나 동참해야 하는 시민운동이자 시대정신이다"며 "지난달 31일에 국회 앞에서 개최된 특권폐지 국회 인간띠잇기 행사에 5000여명이 참석한 것은 국민들이 얼마나 특권폐지를 바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정치가 대전환을 이뤄야 함을 보여준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에 따르면 현재 대구, 인천, 울산, 부산, 창원 등에 지역본부가 조직돼 있으며, 광주본부는 지난 5월 9일,광주 금남로에서 '특권폐지국민운동 호남총궐기대회'를 200여명의 참가자와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31일에는 국회 앞에서 개최된 인간띠잇기 행사에 참여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는 지난 4월 16일에도 서울 광화문에서 2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불체포특권, 면책특권 등 189개나 되는 국회의원들의 특권을 폐지하고, 고위공직자들이 누리는 전관예우 등을 통한 막대한 돈을 만들어내는 부조리한 제도를 혁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권폐지국민운동 광주본부는 앞으로 매월 1회 정기모임을 갖고 진보와 보수 등의 정치적 성향을 넘어 특권폐지 취지에 동감하는 사람은 누구나 동참할 수 있도록 회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24년 총선에 출마할 후보들을 대상으로 특권폐지 동참 협약식을 통해 특권을 포기하고, 법률 개정을 위해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이를 언론에 공개하는 등 특권폐지를 위한 범시민운동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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