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업축제 70만명 방문…"산업도시 위상 보여줘"

울산CBS 이상록 기자 2023. 6. 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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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35년 만에 부활한 올해 울산공업축제에 70만명이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2023 울산공업축제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공업축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가 됐지만, 소음 등 개선이 필요한 점도 일부 발견됐다"며 "시민 의견을 적극 수용해 내년에도 울산을 위한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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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업축제 퍼레이드.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35년 만에 부활한 올해 울산공업축제에 70만명이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2023 울산공업축제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울산공업축제의 분야별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축제에는 애초 예상한 40만 명을 크게 웃도는 70만 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 백미인 거리 퍼레이드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업과 근로자, 시민단체의 단합된 모습으로 울산의 저력과 위상을 보여줬다고 시는 평가했다.

퍼레이드와 불꽃축제에는 1300여 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시는 축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결과보고서와 사진집을 발간해 내년 울산공업축제의 운영 방향과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미흡한 점으로 꼽혔던 우천에 취약한 행사장을 정비하고,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 주변 소음 민원, 낮시간 폭염 대비 등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공업축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가 됐지만, 소음 등 개선이 필요한 점도 일부 발견됐다"며 "시민 의견을 적극 수용해 내년에도 울산을 위한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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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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